요 몇 일 등교길 라디오에 케빈 러드가 자주 발언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 내용을 들어보면, 호주의 UN 비상임이사국 가입에 관한 의견에서 시작해 호주 정치의 정책 실종에 관한 비판 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긴축 정책 - 둘째 자녀의 베이비 보너스 삭감, 대학 연구비 축소 등 - 이 '길라드 광산세'가 예산을 충족시킬 만큼 많이 걷히지 않는 것에 기인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듯 보인다.
야당은 광산세가 현 정부가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예산안은 물론이고 지금 집행하고 있는 부분 조차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연스럽게 케빈 러드가 실시하려다 초국적 기업들의 압력으로 실패한 (이름에서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지는) 'Resource Super Profits Tax'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 같다.
러드의 귀환... 과연 성공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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